'역사스페셜'이 노비 출신 사또 이만강의 파란만장한 생애를 조명한다.
9월 13일 방송되는 KBS 1TV '역사스페셜 시간여행자' 37회 조선신분제 2부작 - 2부 노비, 사또가 되다 편에서는 영조가 전(前) 사또 엄택주를 예의주시한 이유와 그가 기록에서 사라진 사연을 추적한다.

- ▲ KBS 1TV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 ▲ KBS 1TV ‘역사스페셜-시간여행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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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 시절 총명하고 글재주가 비범했던 이만강은 우연한 기회에 양반에게 글을 배웠지만, 학문을 익힐수록 신분의 벽은 더 높았다. 고향을 떠난 그는 노비 ‘이만강’의 흔적을 완전히 지우고, 단종의 시신을 거두었던 충신 ‘엄흥도’의 후손 영월 엄씨 ‘엄택주’로 재탄생했다. 엄택주는 여기서 양반들도 평균 10년 이상 걸린다는 대과 문턱을 6년 만에 뛰어넘으며 급제했다. 대대로 명망 높은 사대부 자제들도 평생을 바쳐 매달리는 과거에 도망 노비가 합격한 것. 오직 실력으로 신분의 벽을 뛰어넘은 노비였다.
엄택주는 고향을 떠나 40년, 그중 20년을 연일현감, 제주판관 등 관직 생활까지 하면서 완벽한 이중생활을 펼쳤으나 그의 정체를 의심하는 이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사또가 된 천재 노비의 마지막은 과연 어땠을까. 13일 오후 9시 30분 방송.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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